군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등록일 : 2014-01-24 11:02:14

군산을 배경으로 60년대에서 80년대를 잘 담아낸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개봉했습니다
100년의 풍경이 공존하는 도시 군산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등장 했었는데요
이번 '남자가 사랑할 때'는 무려 95%이상이 군산에서 촬영이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21일 군산에서 첫 시사회를 치르고 22일 개봉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며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이 응원합니다.



아시아 뉴스통신 기사 내용

전북 군산시 주요지역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21일 군산에서 최초로 시사회를 연다.

사나이픽처스가 제작비 28억원을 투자해 만든 '남자가 사랑할 때'는 한동욱(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조감독)감독, 주연배우 황정민, 한혜진 등과 함께 지난해 5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3개월간 군산지역을 주요배경으로 제작했다.

친구가 운영하는 어두운 금융업체에서 일하는 건달 태일(황정민)이 나이 마흔에 호정(한혜진)을 만난 후 태어나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군산교도소, 해망동공판장, 새만금 방조제 등 총 53회차 중 51회차(96%)를 군산에서 촬영해 60년대에서 80년대의 도시풍경, 일제강점기 건물, 새만금 등 군산의 도시적 매력을 담은 독특한 영상을 만들어 냈다.

이번 시사회는 '장군의 아들', '8월의 크리스마스', '말죽거리잔혹사' 등 군산을 주요배경으로 촬영된 영화들이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군산이 영화도시로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는 첫 시사회로 근대 및 현대가 공존하는 군산시가 영화촬영지의 주요무대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사나이픽처스 주관으로 21일 오후 8시30분에 CGV 군산 2개관에서 열리는 이날 시사회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제작사 대표, 한동욱 감독, 주연배우 황정민 등의 무대인사와 영화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